에릭 페디, KBO 역수출 맞대결에서 클리블랜드에 역투…화이트삭스, 승리 스포츠분석 라이브스코어 해외축구 tv중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0일에 열린 KBO 역수출 선수들의 맞대결에서 에릭 페디가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페디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MVP로 뽑힌 페디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그의 투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디는 1, 2, 4,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7회에는 조던 리슈어가 구원 등판해 투구를 이어갔고, 화이트삭스는 3-0으로 앞서면서 페디의 역투를 받쳤다.

이에 반해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인 벤 라이블리는 5⅔이닝을 던지면서 8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안았다. 라이블리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노력했지만 화이트삭스 타선에 대적할 수 없었다.

이날 페디는 88개의 공을 던졌으며, 컷 패스트볼, 스플리터, 싱커, 스위퍼를 적절히 혼용해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페디는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화이트삭스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KBO 역수출 선수들의 활약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의 페디의 역투는 그 중 하나로 꼽힌다. 향후 그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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